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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근태 이름으로’ 인재근 도봉갑 출마

등록 2012-02-21 21:23

민주당 전략공천 1호 확정
지난해 연말 작고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59·사진) 한반도재단 이사장이 오는 4·11 총선에서 김 전 고문의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에 민주당 후보로 확정돼 출마한다. 이번 총선 민주당 전략공천 1호다.

민주당은 22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 신청자가 없어 미등록지역으로 남아있던 서울 도봉갑에 인재근 이사장을 전략공천자로 의결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나온 인 이사장은 ‘사랑의친구들’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사회활동을 펼쳤다.

인 이사장은 21일 ‘따뜻한 민주주의자 김근태’ 블로그(http://gtcamp.tistory.com)에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남편 김근태와 공동 수상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확신에 찬 결단을 내렸다”고 ‘출마의 변’을 올렸다. 인 이사장은 “인권을 지키는 고난한 길, 그러나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할 그 길을 둘이 나누어 가라는 게 하늘의 뜻”이라며 “이제 김근태가 하늘의 일을 보는 동안 저는 땅의 일을 맡으려 한다. 최선을 다해 김근태 못지않게 잘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 이상 김근태의 아내만이 아닌, 무겁고도 새로운 시작, 도봉을 대표하는 정치인 인재근의 길을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봉갑 지역구에는 신지호 새누리당 의원이 재선을 목표로 뛰고 있으며, 통합진보당의 이백만 후보(노무현정부 홍보수석) 등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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