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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문수 경기지사 사퇴… 새누리 대선경선 나선다”

등록 2012-04-21 12:16수정 2012-04-21 12:24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 대변인 “대선 출마 뜻 굳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하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다.

21일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김 지사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한겨레>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지사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든다는 사실이 확정됐다고 봐도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오후 자신의 측근 10여명과 회의를 열어 대선 출마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 지사의 또다른 핵심 측근은 “대다수 참모들이 대선 경선 참여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고, 주로 이를 듣는 입장이었던 김 지사도 대선 출마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공식적인 대선 출마선언 시점은 새누리당의 경선 준비과정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 참여와 함께 지사직 사퇴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경기도지사 보궐선거는 오는 12월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그의 임기는 오는 2014년 6월까지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현직 광역단체장 신분으로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지사직 사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김 지사의 판단”이라며 “사퇴 시점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핵심 측근은 “공직선거법이나 새누리당 당헌·당규 어디에도 현직 광역단체장의 대선 후보 경선을 막는 조항은 없지만,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선 경선에 참여할 경우 진정성이 없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려하고 있다”며 “대선 경선 참여와 함께 도지사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진기자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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