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KSOI 대선 여론조사
정부 발표와 정면 배치
정부 발표와 정면 배치
정부의 수서발 KTX 노선 민영화 추진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훨씬 높았다. 찬성은 23.1%에 그친 반면, 반대는 66.0%였다. 반대 비율은 부산·울산·경남이 60.4%로 가장 낮았고, 강원·제주가 72.2%로 가장 높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31.6%의 응답자 중에서도 반대(47.9%)가 찬성(33.7%)보다 많았다.
이런 결과는 철도 분할 민영화에 대한 찬성 여론이 더 높다는 최근 정부 발표와 정면으로 부딪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철도 경쟁도입’에 대한 찬성이 64.5%, 반대가 35.5%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민영화’라는 용어를 피해간 때문이 아니냐는 추론이 가능한 대목이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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