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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 전당대회 20여일 열전 돌입

등록 2012-05-16 20:43

오늘 울산부터 지역별 당일 개표
김한길 등 “친노에 유리” 비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후보간 유·불리 논란이 일었던 전당대회 경선 규칙과 관련해 지역별 순회 경선 결과를 당일에 개표하는 방안을 16일 확정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지역별 대의원 투표와 당원·시민 현장 투표 관리를 맡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지역 경선에서 실시한 투표함을 보관했다가 6월9일(임시 대의원대회) 통합 개표하는 방안은 투표 관리상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한길 후보 등 일부 후보들은 지역 경선 출발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울산·부산이고, 대의원 투표 결과를 당일 개표할 경우 뒤에 이어질 경선 중·후반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 ‘친노’로 꼽히는 이해찬 후보에게 유리하다며 반대해 왔다. 신경민 대변인은 “19일에 제주부터 시작하는 일정을 검토했지만 19일 당일에 제주도에서 적당한 장소를 잡지 못해 20일 울산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한길 후보는 이날 경선 규칙 확정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렇게 하면서까지 (대표를) 하고 싶을까…헐!”이라는 글을 남겼다. 주체를 명확히 하지는 않았지만 이해찬 상임고문 쪽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는 17일 토론회를 시작으로 20여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오는 6월9일 대의원 30%(1만8천여명)와 당원·시민 70%(선거인단 신청 규모에 따라 변동)의 투표로 선출된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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