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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석기·김재연과 함께
김형태·문대성 사퇴를”

등록 2012-05-30 21:09수정 2012-05-30 22:46

박지원 “윤리위 자격심사 가능”
민주통합당이 30일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할 것을 권고했다.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성추행과 논문 표절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형태·문대성 의원에 대해서도 사퇴를 촉구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이 색깔론을 앞세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통합진보당의 두 의원을 선출한 비례대표 경선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진 사퇴 권고 이유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이 비례대표 경선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발표했으므로 두 의원은 윤리위 자격심사에 해당할 수 있다. 그러면 윤리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 3분의 2의 찬성으로 의원직을 박탈할 수도 있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려면 상당한 기일이 필요하므로 정치적으로 자진사퇴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대변인도 “두 의원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두 의원에게도, 통합진보당에도, 야권연대에도, 연말 정권교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이 결자해지 차원의 책임 있는 결과를 내놓는다면 야권연대는 더욱 공고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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