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7% 손학규 10% 순
민주통합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의 유권자들도 민주당 대선주자들보다 안철수 원장의 본선경쟁력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비전연구소(이사장 박명광 경희대 명예교수)가 호남 유권자 1068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문재인(29.0%), 손학규 (15.7%), 정동영(9.2%), 김두관(6.9%), 정세균(5.1%) 후보 순으로 꼽았다. 가장 많은 답변은 ‘기타 다른 후보거나 잘 모르겠다’로 34.1%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포함시킨 범야권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묻자, 안 원장을 꼽은 이들이 4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문재인(17.2%), 손학규(10.5%), 정동영(6.7%), 김두관(6.6%), 정세균(4.5%) 후보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 응한 호남 유권자들의 54.5%가 범야권이 집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호남지역 거주 19살 이상 남녀 1068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 전화 조사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0% 포인트다.
김보협 기자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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