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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원혜영·민병두·신경림…지지캠프 자생적 출현

등록 2012-07-08 20:52수정 2012-07-08 21:16

김두관을 돕는 사람들
민주당 현역의원 11명 지지
이강철 등 일부 친노도 열성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엔 ‘김두관 캠프’를 ‘자칭’하는 사무실이 스무 개에 가깝다. 최근 하루에 하나꼴로 생겼다. 모두 공식적인 캠프는 아니다. 그만큼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는 얘기다.

우선, 민주당 국회의원 11명이 김 전 지사를 돕고 있다. 4선의 원혜영 의원(경기 부천·오정)이 좌장이다. 민병두(서울 동대문을)·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이 정책과 기획 등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이 공보를 맡고 있다. 강창일(제주 제주갑)·안민석(경기 오산)·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배기운(전남 나주·화순)·김승남(전남 고흥·보성)·홍의락(비례대표) 의원 등은 지난 6월11일 김 전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로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박지원 합의’를 담합이라며 비판하며 김한길 최고위원을 지지했던 의원들이다.

‘노무현 사람들’ 가운데 김 전 지사를 돕는 이들도 상당수다. 김병준 전 정책실장과 이강철 전 사회문화수석, 윤승용 전 홍보수석 등이 ‘김두관 대통령 만들기’에 열성적이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관료 출신들 가운데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등도 김 전 지사를 돕고 있다.

‘피어라 들꽃’은 김 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이다. 신경림 시인이 대표를 맡아,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구체적인 정책을 김두관을 통해 구현하자는 ‘국민정책제안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중서 전 한국문학작가회의 이사장, 김정헌 전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등 문화계 인사와 김병상 신부, 청화 스님 등 종교계 인사가 다수 포진해 있다. 언론계 출신으로는 남영진 전 기자협회장,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 등이 돕고 있다. 김 전 지사 쪽이 8일 공개한 ‘김두관을 돕는 사람들’ 명단에 그의 동생인 김두수 전 민주당 사무총장 이름은 빠져 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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