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9일 회견서 공식 발표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혀온 정동영 상임고문이 오는 12월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 고문은 9일 오전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 결심을 굳힌 배경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정 고문의 한 측근은 8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정 고문이 불출마를 결심하고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비움과 헌신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 고문은 지난달 21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이 실종된 것 같다”고 다른 대선주자들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안철수 교수를 포함해 여당 재집권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이 집단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대선 승리의 전략”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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