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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 ‘박빙’

등록 2012-07-25 22:01수정 2012-07-25 22:27

국민일보 조사 49.9-42.5%
리얼미터 조사 48.3-45.2%
한국방송 조사 45.8-46.3%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움직임이 가시화하자, 양자 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다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혼전 양상이다.

안 원장은 25일 발표된 <국민일보> 여론조사(전국 19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49. 9%의 지지율을 얻어, 42.5%를 얻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를 7.4%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46%포인트로 오차범위를 살짝 넘은 우위를 보였다.

안 원장은 올해 초까지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를 앞섰지만, 4·11 총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한 새누리당이 이긴 뒤부터는 박 후보에게 역전당한 바 있다.

안 원장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박 후보와 혼전을 펼쳤다. 지난 24일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오차범위 ±2.5%포인트)에서 안 원장은 48.3%, 박 후보는 45.2%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이내 접전이다.

<한국방송>이 24일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의 양자 대결에서는 박근혜 후보 46.3%, 안철수 원장 45.8%로 0.5%포인트 차의 초박빙 승부를 보였다. 대선에서 승리를 바라는 정당 후보를 물어본 결과는 새누리당 39.7%, 야권 후보 45.6%로 야권의 승리를 바라는 의견이 더 높았다.

박근혜 후보 쪽의 최경환 총괄본부장은 “최근 안 원장이 책을 내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런 효과가 나온 것 같다”며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다른 캠프 관계자는 “도덕성과 자질 논란이 있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과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에 관해 당과 캠프가 어정쩡한 모습을 보인데다 5·16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 박 후보의 발언도 지지율에 악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보협 성연철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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