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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민주 “이번엔 진실 꼭 밝혀야”

등록 2012-08-15 20:44수정 2012-08-15 20:44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 재점화]
문재인·김두관 트위터서 촉구
민주통합당은 15일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과 관련해 “37년 동안이나 묻혀 있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이번 유골 검시를 통해 드러난 단서를 계기로 진실규명의 새로운 노력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타살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장준하 선생 사망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단순한 과거사 진상규명 차원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유신독재의 검은 계승자들의 발호를 내려치는 ‘역사의 호된 죽비’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5·16 쿠데타에 대한 미화와 역사왜곡에 앞장서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반성과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도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문재인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카더라’가 사실이 되고, 의문이 진실이 되는 것. 장준하 선생의 타살 의혹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분을 잃었는지 꼭 밝혀져야 합니다”라고 썼다. 김두관 후보도 트위터에 “유신 박정희 정권에 맞서 싸우다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된 고 장준하 선생에 대한 37년 만의 검시 결과 머리 뒤쪽에 6센티 정도 크기의 구멍과 머리뼈 금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정치적 타살 의혹이 확실히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라고 촉구했다. 손학규 후보 쪽은 “장준하기념사업회의 공식발표 뒤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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