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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안철수 출마 “찬성” 40 <“반대” 49%
여당 지지층 빼면 “찬” 53 >“반” 36%

등록 2012-09-10 08:18수정 2012-09-10 10:54

한겨레-KSOI 여론조사
안철수 출마할까
<한겨레>의 8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 ‘출마할 것’(45.5%)이라는 응답이 ‘출마하지 않을 것’(39.3%)이라는 예상을 웃돌았다. 책 출간과 민심탐방, ‘새누리당 인사의 불출마 종용 공방’ 등 최근 안 원장 쪽의 잇단 정치적 행보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 많은 이들이 이를 사실상의 대선 출마 포석으로 받아들였을 수 있다.

안 원장의 출마를 예상한 비율은 새누리당(35.1%) 지지층보다 민주당(56.9%)·통합진보당(55.2%) 지지층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대선주자별로는 3자 대결에서 안 원장을 지지한 이의 67.5%가 ‘출마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문재인 후보 지지자의 40.5%, 박근혜 후보 지지자의 35.6%만이 출마를 예상했다.

그런데 ‘안 원장이 출마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는 ‘출마해야 한다’(39.6%)보다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49.0%)는 견해가 더 높게 나타났다.

‘출마 반대’ 의견은 대구·경북(70.2%), 50대(63.7%), 새누리당 지지층(65.5%), 박근혜 후보 지지층(69.3%·안철수와의 양자대결)에서 특히 높았다. 안 원장의 출마가 박 후보의 대선 가도에 최대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보수층의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대로 ‘출마 찬성’ 비율은 호남(50.5%), 30대(54.9%), 화이트칼라(51.8%), 진보 성향(54.6%) 응답자들 사이에서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응답자들 가운데에는 ‘출마 찬성’이 53.1%, ‘출마 반대’가 36.4%로 나타났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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