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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부산·울산·경남 민심도 요동 49%
“정권 바뀌는 게 낫다”

등록 2012-09-23 20:02

한겨레-KSOI 대선 여론조사
‘새누리 집권 희망’ 43% 그쳐
박근혜와 양자대결서는
안철수 40% 문재인 36%
노무현 당선때보다 더 지지받아
12월 대선을 80여일 앞둔 상황에서 새누리당의 정치적 기반인 부산·울산·경남 민심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의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부산 출신이란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한겨레>의 21·22일 여론조사를 보면, 이 지역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3자대결과 양자대결 조사에서 모두 앞섰지만,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이 ‘새누리당 재집권’ 여론을 앞서는 등 균열 조짐도 뚜렷했다.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의 3자대결에선 이 지역 응답자(240명)의 절반가량인 50.7%가 박 후보를 지지했다. 문 후보는 19.4%, 안 후보는 20.3%에 머물렀다.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안 후보와는 55.0% 대 40.0%로 15%포인트, 문 후보와는 58.1% 대 35.9%로 22.2%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민주당 소속인 문 후보가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30%대 중반, 무소속인 안 후보가 40%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을 불길한 조짐으로 해석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핵심관계자는 “지난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가 부산에서 29%, 경남에서 27%를 득표해 당선됐고, 지난 4·11총선 때 부산·경남의 야당 득표율은 42%였다”며 “고향이 부산인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올 대선에서 노 대통령보다 더 많은 득표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다.

<한겨레> 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응답자 가운데 48.5%가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게 낫다’고 답한 것도 눈에 띈다. ‘새누리당이 집권하는 게 낫다’는 응답(43.2%)보다 4.7% 포인트 높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부산·경남은 각종 인사에서 대구·경북에 밀리고, 신공항 건설 계획 무산, 부산저축은행 사태 등을 겪으면서 정권에 대한 실망과 거부감이 강하다”며 “그나마 박 후보의 개인기로 단순 지지율에서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부산 출신인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성공하는 등 상황 변화에 따라 얼마든지 민심이 요동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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