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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파 뚫은 투표율 75.8%

등록 2012-12-20 00:52

2007년 대선보다 12.8%p 높아
19일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2002년 이후 세차례 대선 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75.8%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대선 투표율이 직전 선거보다 오르기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처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유권자 4050만7842명 중 3072만2912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75.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7%)보다 4.9%포인트 못 미치지만 2007년 17대 대선 투표율(63.0%)보다 12.8%포인트나 높은 수치이고, 2002년 16대 대선(70.8%)보다도 5%포인트 높았다. 역대 대선 투표율은 1987년 89.2%, 1992년 81.9%, 1997년 80.7%, 2002년 70.8%, 2007년 63.0%로 줄곧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8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 79.7%, 울산 78.5%, 경북 78.2% 차례였다. 반면 충남이 72.9%로 가장 낮았고 제주(73.3%), 강원(73.8%), 인천(74.0%), 세종(74.1%) 순서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애초 중앙선관위는 유권자 의식조사를 통해 이번 대선 투표율을 70% 안팎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선거가 두 후보간 초접전 양상을 띠면서 양쪽 지지자들이 확고하게 결집해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투표율이 높은 50대와 60대 이상 유권자가 17대 대선에 견줘 각각 3.8%포인트와 2.7%포인트 늘어난 것도 투표율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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