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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새누리, 4일 쌍용차 공장 방문 황우여 약속 ‘국조’엔 확답 안해

등록 2013-01-03 20:11수정 2013-01-03 21:27

원유철 의원 등 6명 해법 모색
민주 “1월국회서 꼭 처리” 압박
새누리당이 23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이 희생됐고,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송전탑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사태에 대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3일 “이한구 원내대표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이 4일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노사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정책위 노동분야 부의장인 조해진 의원, 평택이 지역구인 원유철·이재영 의원, 국회 환노위 소속 서용교·최봉홍 의원 등 6명은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에 있는 쌍용자동차 공장을 찾는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 경제부지사, 평택시 부시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장도 동행한다. 이번 방문은 원유철 의원의 요구로 성사됐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00% 대한민국과 국민행복 시대를 약속한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쌍용차 공장 방문을 결정했다. 사측은 물론 농성중인 노동자들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쌍용자동차 사용자의 어려움은 알지만 사측이 무급휴직자의 복직 등 사태 해결을 위한 성의를 표시해야만 한다. 당 지도부가 직접 철탑 농성장을 찾아가는 것도 해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나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수용 여부에 대해선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원내대표실 핵심 관계자는 “당에서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검토한다고 약속했지만, 아직 수용 여부는 정해진 게 없다. 쌍용차 공장 방문을 통해 노사의 의견을 듣고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대통령 선거 뒤 쌍용차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수용’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황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내년 임시국회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누리당 환노위원들도 지난달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선거 후에 실효성 있는 국정조사를 해 쌍용차 문제를 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와 쌍용차 국정조사를 연계하며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1월 임시국회에선 쌍용차 대량해고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미 국회에 쌍용차 정리해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상정돼 있어, 1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새 정부가 추진중인 민생 및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원한다면 국정조사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

신승근 기자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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