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채동욱(54·사시 24회) 서울고검장, 국세청장 후보자에 김덕중(54·행시 27회) 중부지방국세청장, 경찰청장 후보자에 이성한(57·간부후보생 31기)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명했다.
이번 인사로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를 포함해 4대 권력기관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권력기관장 4명 가운데 대전 출신인 김 후보자를 빼면 3명이 서울 출신이다. 이들 4명은 모두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헌법상 임기가 보장된 감사원장의 경우, 임기가 2년 남은 양건 현 원장이 유임됐다. 15일 사의를 밝힌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의 후임에는 최수현(58·행시 25회)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백운찬 관세청장 등 차관급 14개 외청장도 이날 인선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오세훈 “주민 57% 개발에 동의”…파산 책임론 반박
■ 하루만에 여당서…“한만수·최문기 부적절”
■ ‘막강 파워’ 미래연구원, 어떤 곳?
■ 승부사 내던진 강호동 소심한 변신
■ 남편과 딸은 서로 좋아 죽는데 나는 미워 죽겠어
■ 오세훈 “주민 57% 개발에 동의”…파산 책임론 반박
■ 하루만에 여당서…“한만수·최문기 부적절”
■ ‘막강 파워’ 미래연구원, 어떤 곳?
■ 승부사 내던진 강호동 소심한 변신
■ 남편과 딸은 서로 좋아 죽는데 나는 미워 죽겠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