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신고 안해도 19~20일
선거지역 어디서나 투표가능
선거지역 어디서나 투표가능
4월24일 재보궐선거에서 최초로 사전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앙선관위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번 재보선부터 통합선거인명부를 사용하게 돼, 선거인이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부재자투표일인 19~20일 투표지역 읍·면·동마다 하나씩 설치되는 부재자투표소에서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인이 투표지역 부재자투표소 중 아무 곳이나 찾아가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관위에서 투표용지발급기로 투표용지를 출력해 우편봉투와 함께 준다. 선거인은 투표소에 준비된 도구로 기표한 뒤 우편봉투에 넣어 봉인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에 따라 24일 선거일에 회사 출근, 여행 등으로 투표를 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이 비교적 손쉽게 사전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19~20일에 다른 투표지역을 방문중인 선거인들도 그곳에서 미리 투표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노원병 유권자가 19~20일 부산 영도나 경기도 가평, 경남 함양 등 다른 지역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19일과 20일의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특히 20일은 토요일이라 사전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환자, 수감된 사람, 장애인, 군인 등 거소투표 대상자는 반드시 종전처럼 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투표율 상승폭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을 높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폭은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성한용 선임기자 shy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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