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년에 걸친 러시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사할린 남부 코르사코프에 묻혀 있던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 한명의 유골을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30일 오후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일제 강제동원 사할린지역 한인 희생자 ‘유골 봉환 추도 및 안치식‘이 열렸다. 살풀이 춤 공연과 한러일 정부대표의 추도사와 헌화 및 분향을 마친 뒤 유골 봉송 및 유골안치를 끝으로 식을 마쳤다. 이날 일본쪽에선 참사가 러시아쪽은 영사가 참석 했다. 위원회 한 관계자는 망향의 동산에서 강제징용 관련 추도행사엔 항상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 왔는데 이번에는 총리 조화로 대신했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고 류흥준씨의 유골은 27일 사할린 현지에서 화장 작업을 마쳤으며, 29일 오후 6시께 아들 류연상(71)씨의 품에 안겨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해방 이후 사할린 잔류 한국인의 유골이 정부차원으로 봉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년에 걸친 러시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사할린 남부 코르사코프에 묻혀 있던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 한명의 유골을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30일 오후 충남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일제 강제동원 사할린지역 한인 희생자
'유골 봉환 추도 및 안치식'이 열렸다. 살풀이 춤 공연과 한러일 정부대표의 추도사와 헌화 및 분향을 마친 뒤 유골 봉송 및 유골안치를 끝으로 식을 마쳤다.
이날 일본쪽에선 참사가 러시아쪽은 영사가 참석 했다. 위원회 한 관계자는 망향의 동산에서 강제징용 관련 추도행사엔 항상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 왔는데 이번에는 총리 조화로 대신했다고 말했다.
주인공인 고 류흥준씨의 유골은 27일 사할린 현지에서 화장 작업을 마쳤으며, 29일 오후 6시께 아들 류연상(71)씨의 품에 안겨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해방 이후 사할린 잔류 한국인의 유골이 정부차원으로 봉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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