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 쪽의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3월 말에 창당할 신당의 임시명칭을 ‘새정치신당’으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성식 새정추 공동위원장은 “2월 중순에 발족할 창당준비위원회의 명칭을 ‘새정치신당 창당준비위원회’로 정했다. 국민에게 널리 알려진 ‘새정치’를 활용해 새로운 당을 만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이름으로 2월 중순 중앙선관위에 신고해 대국민활동을 한 뒤 국민공모를 통해 정식 당명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추는 설 연휴 이후인 2월4일 전주, 6일 춘천 등을 돌며 창당설명회를 이어간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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