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부산항 해군 3함대 부두에서 대한적십자사가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보낼 긴급복구장비를 해군 상륙함에 싣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굴착기 20대와 화물차 30대 등 20억원 상당의 복구 장비와 구호물품을 스리랑카에 보낼 예정이다. 해군본부 제공
국방부는 25일 지진해일 피해가 난 스리랑카를 돕기 위해 굴삭기 8대와 구호품 88t을 해군 수송함인 비로봉함(4300t)으로 긴급 수송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로봉함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마련한 구호품 14t과 굴삭기 8대, 대한의사협회와 해외원조단체협의회에서 제공한 의약품 513상자와 생수 4180 박스, 식료품 466상자 등을 싣고 27일 스리랑카로 출발한다. 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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