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마포구 서강동주민센터에서 선거 관계자들이 사전투표 운영장치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전국단위 선거에서 첫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동안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5월 30일~31일 양일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전국 35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014.5.29 (서울=뉴스1)
이번 6·4지방선거 투표일은 모두 사흘.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30~31일과 투표 당일인 6월4일이다. 다음달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위해 30일 먼 길에 오르는 ‘태극전사‘들도 한표를 행사하고 떠난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선수 23명, 코치 등 55명은 이날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한 뒤 비행기로 출국한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사무소에 설치된 투표소 어느 곳이나 가면 된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투표와 달리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도 신분증만 지참하면 참여 가능하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알 수 있다. 선거정보 모바일 앱은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어느 사전투표소가 가장 가까운지, 대기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알려준다. 모바일 앱 마켓에서 ‘중앙선관위’, ‘선거정보’, ‘사전투표소’, ‘투표소’로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유주현 박현철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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