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북, 남한 지하조직 표면활동 지시” 정형근 의원 주장

등록 2005-09-15 19:20수정 2005-09-15 19:46

국회 정보위 소속인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북한이 최근 남한내 지하조직들의 표면 활동을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가 국회에서 연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공청회’에서 질의를 통해, “북한은 많은 공작원을 내려 보내고, 지하조직도 만드는데 이를 감시하고 뽑아내는 임무를 띤 경찰, 국정원이 속수무책”이라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반대, 평택 미군기지 반대 시위에 이어 맥아더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인데 이를 어디에선가 감시하고 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듣기로는 남한의 정세가 좋으니까 북한이 지하에 있는 요원들에게 표면에 나와 활동하라는 지령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이런 주장의 근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남북은 궁극적으로 통일을 지향하지만, 서로가 지하에서 활동한다”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처조카로 남한에서 생활하던 이한영씨가 지난 1997년 피살된 사건을 들어 “북한이 이씨를 죽였고, 이씨를 죽인 이들은 북한에서 성형을 한 뒤 (남한에 다시) 내려와 잠복하고 있다고 국정원이 과거 정보위에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