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출마 유선희 후보 사퇴…노동당 후보와 단일화

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한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전격 사퇴해 노회찬 정의당 후보로 단일화한 24일 오후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도 김종철 노동당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하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김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동작 주민들과 국민 여망에 따라 진보정당 간의 단결, 진보 야권의 단결을 위해 김종철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해 정의당, 통합진보당, 노동당까지 야권 후보만 4명이던 동작을 재보선은 최종적으로 새누리당 나경원, 정의당 노회찬, 노동당 김종철 3명의 후보가 겨루게 됐다.

진명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