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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새정치 참패는 ‘잘못된 선거전략’ ‘공천 파동’ 탓

등록 2014-08-01 19:21

지지 정당따라 지목 원인 달라
7·30 재보궐선거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참패로 귀결된 이유에 대해 여당 지지층은 ‘야당의 잘못된 선거전략’을 주로 꼽았고, 야당 지지층은 상대적으로 ‘공천 파동’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다.

리얼미터가 31일 이번 선거결과와 관련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6%의 응답자는 ‘세월호 참사 심판론이나 정권 심판론에 기댄 새정치연합의 잘못된 선거전략’을 여당 압승·야당 참패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공천 파동’(23.1%), ‘낮은 투표율’(11.7%),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표심’(7.2%) 등의 차례였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혁신적 선거전략’을 꼽은 이는 4.9%에 불과했다.

‘새정치연합의 잘못된 선거전략’을 꼽은 의견은 새누리당 지지층(58.6%)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고, 새정치연합(35.0%)이나 정의당(25.9%) 지지층에선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면 ‘새정치연합의 공천 파동’ 때문에 야당이 졌다는 의견은 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은 38.8%,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28.6%, 새누리당 지지층은 16.9%였다. 야당 지지세가 높은 20대(30.6%), 광주·전라지역(36.6%) 등에서도 이런 응답이 많았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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