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김 전 교육감 “고심 중”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2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에게 새정치민주연합의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새정치 혁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평소 진심 존경하는 분으로 개혁성, 균형감, 인품, 경륜 등 모든 면에서 나보다 백 배 훌륭하시다. 중임을 맡아주시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초 혁신위원장으로 조국 교수가 물망에 올랐지만, 본인은 고사했다. 이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김 전 교육감을 대안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혁신위원장 제안을 받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 기사 : 새정치 혁신위원장에 김상곤 부상…조국과 공동위원장? ).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트위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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