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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방중 경제사절단 ‘역대 최대’…“2700억 수출 성과 기대”

등록 2015-09-04 19:54수정 2015-09-04 22:13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상하이/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상하이/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박 대통령, 한·중 비즈니스포럼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마지막 일정으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두 나라 사이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 방중과 관련해 열린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약 2700억원 상당의 수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교역과 문화교류 확대에 이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양국 경제인이 합심해 세계 경제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박 대통령의 방중을 수행한 경제사절단을 포함한 우리 기업인 등 170여명과 중국 쪽 기업인 200여명 등 총 3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은 156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우리나라의 원격의료 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서울성모병원이 상하이 교통대학 부속 류진 병원과 원격의료 기반의 만성질환 관리모델을 구축하기로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원격의료 국외 진출은 페루와 브라질에 이어 3번째다.

포럼을 앞두고 열린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 80개사와 중국 쪽 180개사가 참석해 18건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앞서 지난달 27~29일 1차로 진행된 상담회 성과(약 110억원)까지 합치면 박 대통령의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2700억원(2억4000만달러) 규모의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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