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이종걸 “측근만 취직시키는 최경환, 수많은 구직자 좌절시켜”

등록 2015-09-17 11:40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최경환 부총리의 취업청탁 의혹 관련 쓴소리
“근자취직(近者取職), 원자무직(遠者無職)이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무실에서 일한 인턴과 운전기사가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직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밝혀져 ‘채용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7일 쓴소리를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최 부총리의 배경을 앞세운 탈법·불법 채용은 수많은 구직자들을 좌절시킨다”며 “측근만 취직시키는 최 부총리는 ‘근자취직, 원자무직’”이라고 비판했다.

 최 부총리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했던 인턴 황아무개씨의 경우 지난 2013년 점수 조작을 통해 중진공에 신입사원으로 채용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졌고, 17대 국회 때 최 부총리의 운전기사로 일한 구아무개씨는 2008년 8월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 시설관리공단 용역업체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했다가 2년 뒤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최 부총리의 채용 청탁 의혹을 제기한 이원욱 새정치연합 의원은 “최 부총리와 함께 일했던 인턴에 이어 운전기사까지 석연찮은 채용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중기공이 최 부총리의 취업청탁 해결창구가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유주현기자edig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