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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대통령-노사정 대표 오찬…“대타협 정신 존중해 후속조치”

등록 2015-09-22 20:18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노사정위원회 대표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의 인사를 받으며 들어오고 있다. 왼쪽 아래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노사정위원회 대표 오찬간담회에 참석하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의 인사를 받으며 들어오고 있다. 왼쪽 아래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90도 인사’ 고용부 장관
‘등돌린’ 한국노총 위원장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노사정 합의에 따른 노동시장 개편조처와 관련해 “대타협의 정신, 취지를 존중하면서 필요한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해나가겠다”며 “그 과정에서 노사와 충분히 협의하고 노동개혁 입법을 비롯해 그외 여러 필요한 사항들도 계속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에 참여한 김대환 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이 노사정 대표와 오찬을 함께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물꼬를 어렵게 텄는데 이를 완성해서 정착시키기까지 앞으로의 과정도 정말 쉽지 않고 중요하다”며 “고통과 어려움을 서로 나눠가져야만 그것이 진정한 개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에 노사정위가 보여준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계속 살려나간다면 이것이 한국형 노동개혁의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노사정위에서 이행점검단을 구성해 노사정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합의안의 내용이 방대해 일반 국민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10월 초 토론회를 연 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해설집을 펴내어 관계기관과 국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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