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영래 추모행사에서 만난 문재인·박원순·천정배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불참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시대를 밝힌 자랑스러운 변호사 조영래’ 추모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부터)와 박원순 서울시장, 천정배 개혁적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장 등이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e-mail]

‘시대를 밝힌 자랑스러운 변호사’ 조영래 추모행사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열렸다.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인권변호사 출신의 정치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천정배 개혁적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장 등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래 변호사의 친구인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참석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영상 메시지만 보냈다.

1964년 경기고 재학시절 한일회담 반대시위로 정학처분을 받고, 그 이듬해 서울대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조 변호사는 ＜전태일 평전＞을 집필했고, 보도지침 사건·부천서 성고문 사건 등 역사적 시국사건의 변론을 맡은 바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e-mail]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e-mail]

천정배 개혁적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장(왼쪽)이 인사하는 모습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가 바라보고 있다. 가운데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정우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