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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박근혜의 블루오션은 ‘색깔바다’인가

등록 2005-10-19 16:41수정 2005-10-19 18:14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체제 수호를 위한 구국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종찬 기자 rhee@hani.co.kr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국가체제 수호를 위한 구국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종찬 기자 rhee@hani.co.kr
[분석] 한달전 ‘극한투쟁없는 블루오션정치’ 하겠다더니
“‘정치’ 하면 극한 투쟁, 장외 투쟁, 농성, 점거가 떠오르는 데 이제는 여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9월21일 숙명여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특강에서 힘주어 말했다. 박 대표는 “우리 정치가 블루오션이 되려면 극한 정치에서 벗어나 진보니 보수니 좌니 우니 해서 이념으로 싸우거나 당리당략, 또는 철 지난 이념을 갖고 싸우는 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그전에도 “장외투쟁하면 뭔가 화끈한 것 같지만 국민이 피곤해 한다”며 “과격한 투쟁이나 장외로 안가면서도 우리가 지켜야 할 노선을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부드러운 정치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숙명여대의 상징인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이 바로 ‘블루오션 정치’라며 자신이 지향하는 정치와 일맥상통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날 강연에는 800여명의 학생이 운집했다.

이날 대학생들에게 강연한 내용대로라면, 박 대표는 ‘부드러운 정치로 세상을 바꿔나갈 것’이란 기대를 불렀다. 그것이 극한투쟁 장외투쟁의 ‘레드오션’을 떠난, 정치인 박근혜만의 ‘블루오션’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박 대표가 간판으로 들고나온 블루오션정치는 ‘푸른 색’이 아니라 ‘빨간 빛’을 띤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의 ‘블루오션’은 빨간색의 바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는 결코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고 이 원칙을 훼손하는 세력과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국가 정체성 사수를 위한 구국운동을 선언했다. 박 대표는 “남북관계에서 정권의 업적을 쌓겠다는 정략적 목적으로 북한정권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라고 ‘색깔론’을 제기했다. 박 대표는 17일에도 “거대한 구국대회를 열겠다”며 ‘장외투쟁’을 언급했다.

그러나 박 대표의 ‘국가 정체성’ 사수는 여러 면에서 의외다. 박 대표의 평소 스타일과 민생경제를 외쳐온 행보와 어울리지 않는다. 박 대표는 노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을 정치공세라고 공격하고 “ 민생경제를 살리는 길로 매진하겠다”고 해왔다. 또 이번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올인”을 외쳐왔다. 박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대선회한 것이다. 박 대표는 왜 ‘빨간색의 블루오션’으로 갔을까?

두 번째 국가정체성 투쟁의 목적은?

박 대표가 정체성 논쟁을 제기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19일 대표취임 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는 타협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비전향 장기수를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결정해 논쟁이 뜨거운 시점에 터져나온 발언이었다. 박 대표는 “간첩이 민주인사가 되고 군 지휘부를 조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라고 참여정부를 공격했다. 대표취임 이틀 뒤인 7월21일 자택 기자간담회에서는 “정부가 국가정체성을 흔드는 상황이 계속되면 야당이 ‘전면전’을 선포해야 할 날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거듭 주장했다.

박 대표의 정체성 시비는 즉각 반발을 불렀다. 여당은 “당내 비주류 등을 겨냥해 결속을 다지고 자신의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차원에서 여권에 선전포고한 성동격서식 구시대 정치행태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취임 초기 정체성 논란을 불러 당 안팎에서 지도력을 확보하는데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었다.

이번 기자회견을 놓고도 당 일부에서 “국가 정체성 논쟁을 통해 보수층을 결집하고 당 장악력을 높였던 지난해와 상황이 비슷한 것 아니냐”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생경제를 덮을 만큼 ‘중차대한 현실’?

지난 8월1일 오전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대연정‘관련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는 “저와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연정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에 전념할 것을 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가 기자회견을 앞두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 8월1일 오전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대연정‘관련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는 “저와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연정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에 전념할 것을 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가 기자회견을 앞두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 대표는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이른바 4대입법(국가보안법, 과거사법, 언론법, 사학법)이 논란을 빚자 정체성 수호에서 민생경제 수호로 정치구호를 바꾼다. 그 뒤 박 대표는 줄곧 ‘민생경제’를 외쳤다.

“한나라당은 민생과 경제에 관한 것을 우선하려 한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이)4대 법안을 합의처리 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접근 하지 않으면 우선 순위인 민생경제가 뒤로 밀리게 된다. ”(2004년 11월28일 `4대 국민분열법 바로 알기 네티즌 운동'선포)

“2월 임시국회는 `비상민생국회'가 되어야 하며 지난해처럼 정쟁법안으로 싸우기만 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를 `민생을 살리는 무정쟁의 해'로 만들 것을 제안한다.”(2005년 1월19일 신년 기자회견)

“한나라당은 민생법안과 민생정책에만 모든 힘을 쏟고, 그 밖의 일에는 관심 갖지 않겠다”(7월6일 노 대통령 연정제안에 대해)

“저와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연정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며 남은 임기 동안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에 전념할 것을 노 대통령에게 촉구한다.”(2005년 8월1일 대연정 기자회견)

“당장 이번 정기국회부터 모든 정치적 이슈나 정쟁 거리는 뒤로 미루고 민생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9월15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박 대표는 18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저와 한나라당은 민생을 위한 상생의 정치를 하겠다는 기조를 지키면서 정책과 대안으로 정부 실정을 비판하고 견제를 해왔다”며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는 결코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2년여동안 줄곧 내세웠던 민생경제를 밀어둔 이유로는 궁색하다. 청와대가 18일 “박 대표와 한나라당이 외쳐대던 민생경제는 어디로 사라졌느냐”며 “색깔론 올인으로 들어선 것 같다”고 비난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천 장관 “인권의 차원일 뿐” 수사지휘권 설명에
박 대표 “국가 정통성 흔든다” 색깔론 점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18일 국회 법사위에 나와 강정구 교수 사건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찬 기자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18일 국회 법사위에 나와 강정구 교수 사건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찬 기자
천정배 법무장관은 19일 “저의 수사지휘권 행사는 강정구씨에 대한 수사를 하지 말라거나 처벌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며 “검찰이 공권력을 단호하고 엄정하게 행사하되 어떤 경우에도 인권옹호기관으로서 국민의 인권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도 18일 기자회견 들머리에서 “저와 우리당은 강 교수 입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받아쳤다. 박 대표는 “정권의 심장부에서 나라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들고 있다”며 “법무장관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지휘권을 발동해 구속을 막았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총출동을 해서 그 교수를 비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렇게 묻는다. “‘만경대 정신을 이어받아 통일 위업을 이룩하자’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6.25는 통일전쟁인데 미국과 맥아더 장군 때문에 실패했다’는 주장에 찬성하십니까? ‘자본주의식만 통일이냐’는 강교수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박 대표의 색깔 공세에 당황한 것은 오히려 한나라당 사람들이다. 소장파 남경필 의원은 “(강 교수 문제가) 이념이나 색깔 논쟁으로 가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시민사회에서 이야기가 되고 있는 사안인 만큼, 당이 앞서 나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냉전시대의 색깔론으로 비칠 수 있다”고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박 대표나 그 주변에서 과거식의 전형적인 색깔론으로 나아갈까봐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며 “한나라당이 색깔론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손학규 경기지사도 16일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소모적인 이념논쟁과 이를 이용한 편가르기는 이제 그만둬야 한다”며 “온 사회가 떠들썩한 것은 이념논쟁, 색깔논쟁에 불을 붙여 지지층을 묶겠다는, 정치적으로 재미를 좀 보자는 심보를 가진 사람들 때문”이라고 잘라말했다.

“장외투쟁은 낡은 정치”라며 ‘블루오션 정치’ 하겠다더니?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9월21일 숙명여대에서 블루오션 정치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한나라 TV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9월21일 숙명여대에서 블루오션 정치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한나라 TV
“박 대표는 “블루오션 정치”를 표방해왔다. 박 대표는 블루오션 정치를 주장하기 전에도 장외투쟁에 부정적이었다. 지난해 4대 입법을 놓고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으나 한 번도 장외로 나간 일은 없었다.

그러나 박 대표는 18일 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흔드는 것은 지진과 마찬가지”라며 ”여기에 모든 것 걸겠다”고 장외투쟁도 불사할 뜻을 밝혔다. 17일에는 “노 대통령이 한나라당과 국민이 공감하는 답을 못 낼 경우 거대한 구국대회를 열겠다”며 ‘장외 투쟁’도 언급했다. 한나라당은 이미 18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보수진영 연합 시민단체인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가 개최하는 ‘국민저항 선언대회’에 이규택 최고위원을 참가시켜 장외투쟁 대열에 합류했다.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이 왜 이 시점이어야 하는지, 방법이 장외투쟁밖에 없는지는 의문이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장외로 뛰쳐나가 국회가 공전하게 되면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또 강 교수 문제를 놓고 정기국회의 대정부 질문이나 상임위 활동을 통해 충분히 제기할 수 있고, 선관위가 5당 대표들의 방송 토론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26 재선거를 위한 계산된 발언인가?

10·26 대구 동을 재선거에 출마한 이강철 열린우리당 후보와, 유승민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나온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오후 대구 불로시장에서 유세 도중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대구/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10·26 대구 동을 재선거에 출마한 이강철 열린우리당 후보와, 유승민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나온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오후 대구 불로시장에서 유세 도중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대구/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박 대표에게 10·26 재선거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대구 동을에선 비서실장을 지낸 유승민 후보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이강철씨와 ‘노-박’ 대리전을 치르고, 경기 광주에선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사덕 후보가 부담스럽다. 박 대표는 이번 보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내년 지방선거까지 안정적인 당 지휘권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선에서 한곳이라도 패한다면 ‘반박파’ 의원들의 흔들기가 다시 시작될 것이 뻔하다. 또 차기 대선 후보로서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런 탓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번 선거에 박 대표가 “이념논쟁을 적극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이를 통해 전통 지지세력인 보수층의 결집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박 대표는 18일 오후 경기 광주 지원유세에서 “이 정권은 경제 및 정치혼란도 모자라서 나라의 근본마저 흔들고 있다”거나 “공산주의자를 민주화 운동가로 둔갑시키고 국보법을 완전히 폐지하려하며 송두율 교수를 영웅으로 만들고 있다”는 등 색깔론을 적극 제기하고 있다.

이런 박 대표의 ‘색깔론’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피플’(www.thePEOPLE.co.kr)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7일 재선거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의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재선거 지역 4곳에서 모두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피플’의 장강직 대표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과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 파문 영향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오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민노당 심상정 수석부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를 색깔론의 마녀사냥터로 변질시켜 공정한 정책선거를 무산시키려는 전형적인 북풍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청계천’ 으로 이명박 뛰어가는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준공식을 앞두고 지난 9월20일 청계천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박승화 기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준공식을 앞두고 지난 9월20일 청계천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박승화 기가
박근혜 대표의 연속적인 강경발언은 당내 대권 경쟁자인 이명박 시장과 경쟁관계에서 빚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전병헌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박근혜 대표가 인권 문제를 왜곡하고 선동하면서 국민 불안케 하는 호들갑 떨고 있는 것은 이명박 시장의 청계천 효과에 대한 초조감 때문이 아니냐”며 “청계천 효과도 마를 날이 있을 텐데 너무 초조해 마시라”라고 일침을 놓았다. 문희상 의장도 19일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명박 시장이 청계천으로 뜨니까 위기 의식이 들어서 (박 대표가) 세게 나온다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

언론도 박 대표의 평소와 달리 강경한 승부수를 던진 것을 놓고 ‘이 시장 견제용’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을 정도다. 청계천 복윈 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시장은 부동의 1위 고건 전 총리를 위협하고 박 대표와 격차를 더욱 벌이는 등 가파른 상승세다.

박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정체성 수호를 위한 구국운동이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 지는 아직 모른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보수층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10·26 재선거 등 단기 승부에서 유리할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박 대표의 궁극적 목적인 대선에서도 효과를 나타낼지는 미지수다. 아무리 ‘블루오션’이 출판계와 경영계에서 화제이더라도, 극한투쟁의 빨간 바다를 ‘블루오션’이라고 지칭하는 것에 동의하며 지지를 보낼 계층이 박 대표쪽의 기대만큼 충분할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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