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만에 국회에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다수파의 독주를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에 여당은 어떤 대응을 해야할까요? 야당 의원들을 향해 “당선가능성이 없는 사람” “예비후보들 얼굴알리기 이벤트 중”이라는 막말을 쏟아내야 할까요? 야당도 선거법 처리를 마냥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무제한 ’필리버스터’가 반갑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비난’이 아니라 ‘대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기획·제작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사진 한겨레사진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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