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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사회원로,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기구 제안

등록 2016-03-07 19:34수정 2016-03-07 21:10

“일여다야 정치재앙 될 가능성
10일까지 구성…수도권부터 논의”
함세웅 신부, 이해동 목사, 한완상 전 부총리, 김윤수 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등 사회원로들이 참여하고 있는 ‘다시민주주의포럼’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을 향해 오는 10일까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비상정치협상회의’ 를 구성해 수도권부터 후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다시민주주의포럼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을 통해 ‘오만한 집권여당의 압승’과 ‘야권의 필패’라는 정치적 재앙이 이어질 가능성이 확실해져 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오직 야권연대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는 길만이 집권당의 의회 독점을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권연대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바라는 국민적 공론화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권역별 지역별, 그리고 각 후보자들 간에 자발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일단 ‘수도권 후보 단일화’ 협상부터 우선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 늦어도 10일까지 비상정치협상회의를 구성한 뒤엔 빠른 시일 안에 정당 대표 회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야권은 연대의 방법론에 대한 이견을 고집하기보다, 무능 무책임 오만한 여당을 심판한다는 대의와 공통의 목표를 근거로 야권 연대를 이루겠다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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