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손혜원 “문재인이 할 말 없어 가만히 있겠나”

등록 2016-04-26 10:30수정 2016-04-26 10:44

손혜원 당선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손혜원 당선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합의추대 논란 관련 김종인 대표 발언 비판
“문(재인) 대표님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으셔서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26일 합의추대론과 관련해 ‘문 전 대표가 딴 소리를 하고 있다’는 김종인 대표의 발언에 “(문 전 대표) 그분은 항상 참으셨다”며 이렇게 반응했다. 손 당선자는 문 전 대표를 김 대표에게 소개하는 등 두 사람과 두루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날 ‘한수진의 전망대’ 인터뷰에서 “두 분 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말을 바꾸고 그럴 분들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한다”며 “이걸 문 대표가 말을 바꾼다, 헛소리를 한다, 이런 건 저는 김 대표님이 언론을 향해서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보도된 김 대표의 <중앙일보> 인터뷰를 겨냥한 것이다. 손 당선자는 “섭섭함이 있으셔도 안에서 두 분이 풀어야지 자꾸 예전처럼 밖으로, 안에서 있던 목소리들이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언론에 오르내리면 결국은 우리만 손해”라고 덧붙였다.

손 당선자는 “두 분이 서로 협력해서 한 목표를 향해서 만난 분들이기 때문에 굳이 얼굴을 붉히거나 서로 반목할 만한 사이는 아니”라면서도 “서로 본인의 역할이나 이런 부분들을 같이 협의해서 갈 거라고 봤지만 지금은 문 전 대표님이 협의에 나설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