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4·13총선, 정유섭-문병호 ‘판정보류표’ 26표

등록 2016-06-29 20:56

인천지법, 부평갑 재검표 결과 결론 못내려
23표 차이로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 앞섰으나
판정보류표 26표로 당락 바뀔 가능성도
2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인천 부평갑 총선 재검표 결과, 애초 1위를 차지했던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과 2위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 간 표차가 23표로 줄어들었다. 총선 개표 당시 양쪽의 표차는 26표였다. 하지만 재검표에서도 특정인 표로 판정하기 어려운 보류표가 26표나 나와, 대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 당락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재검표에서 정 의원은 4만2258표, 문 전 의원은 4만2235표를 얻었다. 1차 개표 때보다 표차가 3표 줄어든 것이다. 대법원은 그러나 “판정보류표가 26표로 당락 변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판정보류표는 대법원으로 가져와 대법관들이 신중히 유·무효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정보류표는 어느 한 쪽 후보에 명확하게 기표되지 않아 검토가 필요한 표를 말한다. 대법원은 의견이 갈리는 판정보류표에 대해 추후 검증과 심리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문 전 의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재검표에서 처음보다 격차가 3표 줄어든만큼 대법원 판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문 전 의원은 4·13 총선 개표과정에서 4~5건의 개표 오류가 나오자 전체 개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지난 4월20일 선관위를 상대로 ‘국회의원 선거 무효 및 국회의원 당선 무효소송’을 냈다.서영지 송경화 기자 y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