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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더민주 전대 추미애·김상곤 ‘야성 경쟁’

등록 2016-08-07 22:11수정 2016-08-07 22:11

제주·경남 대의원대회 앞두고
당원모임 토론회 나란히 참석
추 “다음 대선은 관권선거 막아야”
김 “국민목소리 귀막으면 탄핵 주장 나올 수”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구성하는 8·27 전당대회가 오는 9일 제주와 경남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들어간다. 당 대표 후보들은 박근혜 정부와 각을 세우며 ‘야성 경쟁’에 나섰다.

추미애 후보는 지난 6일 온라인당원이 주축이 된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당원모임’(정준모)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번 (대통령) 선거에 대해 국민주권이 도둑맞았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 다음 선거는 반드시 관권선거를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지난달 28일 후보 등록과 함께 박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상곤 후보도 이 토론회에서 “박근혜 정부는 배타적 권위주의 정권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계속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막는다면 탄핵 주장도 나올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 높였다. 당 대표 후보인 이종걸 후보는 이 토론회에는 불참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김대중평화캠프 콘서트’에 참가한 뒤 목포·광주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추·김·이 세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시기에 대해 “내년 상반기”로 입을 모았다. 정준모 토론회에서 추 후보는 “늦게 불복하면 어수선해지니 내년 상반기 이전에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고, 김 후보도 “대선 6개월 전까지 후보 선출”을 강조했다. 이 후보 또한 내년 4~5월께 대선 후보가 확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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