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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새누리, 국정감사 보이콧 유지…이정현 ‘복귀 당부’ 수용 안 해

등록 2016-09-28 18:16수정 2016-09-28 20:56

지도부, 이 대표 단식에 동참하기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의원과 당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정세균 의장 사퇴 관철을 위한 새누리당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의원과 당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정세균 의장 사퇴 관철을 위한 새누리당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정감사에 복귀하자”는 이정현 대표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사퇴 관철을 위한 새누리당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 대표가 “내일부터 새누리당은 국정감사에 임해달라”고 말한 뒤 28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었으나 국정감사 보이콧을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대표의 충정은 이해하나 의원들이 격앙돼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또 지도부의 릴레이 단식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이 대표의 ‘단식 투쟁’에 동조하기로 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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