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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마사회 외국인 전용 발매소, 손님보다 직원이 3배 많아

등록 2016-10-06 11:06수정 2016-10-06 11:13

개장 넉달째, 직원 72명에 하루평균 28명 이용
김태흠 의원 “적자 운영 벗어날 방안 찾아야”
직원이 손님보다 2.8배나 많은 매장이 있다. 마사회의 외국인 전용 장외발매소 얘기다. 개장 넉달째인 이 발매소가 이용객보다 직원이 3배 가까이 많을 정도로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한국마사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월9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 개장한 외국인 전용 장외발매소(입장 정원 88명)의 이용객은 모두 1078명에 불과했다. 영업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28명 수준이다.

특히 이 장외발매소는 센터장을 포함해 72명의 직원이 배치돼 있다고 한다. 마사회는 외국인 전용 장외발매소 사업을 추진하며 “연평균 224억~280억원의 수익 창출, 정부 세수 36억~46억원 확대, 12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제시했었다. 김 의원은 “직원이 손님보다 많은 탓에 적자 운영을 면할 방안을 찾아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관광객 유치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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