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4일 새누리당은 “새누리당 의원 모두가 죄인”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문을 참담한 심정으로 들었다. 우리 모두가 역사와 국민 앞의 죄임인을 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국민사과 직후 새누리당은 이정현 대표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는데요. 시작부터 고성이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머리 숙여 국민 앞에 사죄하자마자 우리가 정쟁과 분열의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이 우리당을 어떻게 보겠냐”고 말합니다. 글쎄요. 어떻게 볼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촬영 이경미 기자, 편집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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