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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상득 전 부의장, 식사 도중 실신해 응급실행

등록 2016-11-23 15:26수정 2016-11-23 15:30

22일 가족과 점심식사 도중 의식 잃어…당일 밤 자택 복귀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이 2016년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포스코 비리 연루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이 2016년 6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포스코 비리 연루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득(81) 전 국회부의장이 식사 도중 실신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던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부의장은 지난 22일 부인과 조카 등 가족들과 경기도 파주 임진강 근처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하던 도중 고개를 떨군 채 2분간 의식을 잃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동행한 수행비서가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처를 한 뒤 구급차로 서울대병원으로 실려가 심장 촬영 등을 한 뒤 당일 밤 서울 성북동 자택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이 전 부의장은 지난 2012년 저축은행 비리 혐의로 수감 생활을 하면서 폐가 급속히 악화됐고, 이후에도 최근까지 당뇨와 혈관질환, 시력 악화 등 건강이 매우 안 좋은 상태라고 한다.

이 전 부의장은 앞서 지난 21일 포스코 비리 연루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최후변론을 마쳤으며, 내년 1월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 전 부의장의 한 측근은 “건강 악화에다 재판 스트레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전신 정밀검진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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