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박지원 의원(가운데)과 최고위원들이 축하 꽃다발을 들고 당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 하고 있다. 고양/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민의당 새 대표에 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지낸 박지원 의원(75·4선·전남 목포)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61.58%(총합 200% 기준) 지지율로 당대표에 당선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 대표는 조기 대선 국면을 관리할 책임을 맡게 됐다. 박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당이 빅텐트이고 플랫폼이다. 당에 합리적 개혁 세력이 총집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