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발언은 정치 전략인가 정치 미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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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20%대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2강 구도를 구성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처음으로 위기에 빠졌다. 부산에서 연 강연에서 ‘선의’와 ‘20세기 지성사 비판’ 발언을 했다가 되레 거센 비판에 직면한 것.
디스팩트 시즌3는 안희정 지사가 왜 ‘선의’ 발언의 진의 전달에 애쓴 걸까, 꼼꼼히 따져봤다.
안 지사의 발언은 ‘선의’ 발언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논란은 더 커졌다. 안 지사는 왜 “생산적 토론이 중요하다는 말을 즉석에서 하다 보니 표현이 그렇게 됐다”는 쪽으로 말하지 않고 자신의 정치관을 일방적인 장광설로 표현했을까. 정치 전략일까, 정치 미숙일까. 분석해봤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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