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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영상] 쩌렁쩌렁 안철수 “공학적 연대론 불살랐다”

등록 2017-04-04 16:03

달라진 목소리 연일 화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달라진 목소리가 연일 화제다.

안철수 전 대표는 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 경선 대전·충청·세종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대신할 수 없는 미래, 저 안철수가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믿어야 국민들이 믿어주신다”며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론은 모두 불살랐다. 국민에 의한 연대, 그 길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최근 달라진 목소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연설을 하면, ‘안철수 목소리’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의사고 과학자이기 때문에 연구를 많이 하지 않는가”라며 “컴퓨터 바이러스도 연구해서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듯 자신이 (발성을) 연습했다, 이런 말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전·충청·세종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전·충청·세종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상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편집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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