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김종인 “통합정부 공감세력 뭉쳐야” 출마 선언

등록 2017-04-05 20:01수정 2017-04-05 22:08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선출마선언을 한 뒤 참석자들과 질문 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선출마선언을 한 뒤 참석자들과 질문 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의원이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를 자임하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에 정당 추천없이 출마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 그 통합조정의 소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어 “경제민주화, 개헌, 그리고 통합정부에 공감하는 세력이 뭉쳐야 한다. 이 세 가지 대의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활기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3년 뒤인 2020년 5월에는 다음 세대 인물들이 끌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을 열겠다”며 개헌 후 임기 단축 공약을 내세웠다.

김 전 의원은 애초 지난 2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제이티비시(JTBC) 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제3지대 빅텐트’를 꾸리고 정치권의 합류를 요구하는 내용을 발표하려다 급작스레 취소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이 ‘독자 출마’를 선언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모호해진 상태다. 홍 전 회장과 정 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지원할 것인지를 묻자 “내가 ‘킹’을 한다고 하지 않았나. ‘킹메이커’를 한다는 얘기는 어울리지 않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