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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디스팩트] 안철수 급부상, 문재인 대세론 흔들?

등록 2017-04-06 11:55수정 2017-04-13 14:48

팟캐스트 시즌3 46번째 방송
◎ 팟빵에서 듣기

◎ 아이튠즈에서 듣기

원내 5개 정당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한 달 정도 남은 대선판이 본격화했다. 후보 확정 직후 가장 눈길이 가는 뉴스는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 턱밑까지 지지율이 올라왔다.

디스팩트 시즌3는 안철수의 상승세가 문재인 대세론을 어느 정도까지 흔들 수 있을까에 대해 분석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16년 촛불 이후 계속해서 40% 가까운 지지율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당 경선 과정에서 컨벤션 효과를 누리며 30% 초중반 지지율까지 차고 올라온 상태다. 일부 여론조사에선 양자대결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앞서는 결과도 나왔다.

다만 이번 대선판에서 양자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물론이고, 안철수 후보 본인도 ‘공학적 연대’를 거부하고 있다. 과연 안철수 후보는 상승세를 타고 문재인 대세론을 밀어낼 수 있을까. 디스팩트가 각종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분히 짚어봤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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