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마감한 결과
전남 16.76% 최고, 대구 9.67% 최저
전남 16.76% 최고, 대구 9.67% 최저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최종 투표율이 11.70%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 결과다.
전체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이날 하루 동안 497만09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총 유권자 157만2838명)이 16.76%로 가장 높았다. 대구(총 유권자 204만3276명)는 9.67%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1.35%, 부산 10.48%, 인천 10.45%, 광주 15.66%, 대전 12.17%, 울산 11.81%, 세종 15.87, 경기 10.90%, 강원 12.36%, 충북 11.67%, 충남 11.12%, 전북 15.06%, 경북 12.77%, 경남 12.14%, 제주 10.58%다.
사전투표는 5일까지 진행된다. 오전 6시부터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무관하게 투표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에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13 총선 때는 전체 유권자의 12.19%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총선 전체 투표율은 58%였다. 일반적으로 총선은 대선보다 투표율이 낮다. 18대 대선 투표율은 75.8%였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