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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심상정 “이번 선거는 정의당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 될 것”

등록 2017-05-09 23:02수정 2017-05-09 23:38

“없는 살림에 헌신해준 당원들께 감사”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9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9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기대에 못 미치는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5.9%)에도 9일 밤 당사를 찾아 “이번 선거는 정의당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심 후보는 이날 예정 시각보다 38분 늦은 밤 9시18분에 서울 여의도 제2당사를 찾아 근무 중인 당직자들과 개표상황실에 모인 권영길 고문,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간부들, 당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했다. 심 후보의 감사 표시가 5분간 이어지는 동안 당직자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심상정”을 연호했다. 심 후보는 “없는 살림에 특별당비, 월차 내고 피곤한 몸으로 열정과 헌신을 다한 당원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오늘 끝난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안아 또다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은 “득표로 표현되지 않은 성과가 꽤 있다. 거대정당에 가려져있던 이 당의 존재를 충분히 제대로 알렸다”며 “토론도 제일 잘했고 정책도 제일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정의당이 나아가는 데 큰 원군을 얻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10% 미만 득표로 선거비용 국고보전은 어렵게 됐지만 출구조사가 발표된 저녁 8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정의당 후원금 계좌에는 4천여명이 보낸 1억5천여만원이 답지했다.

심 후보는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온 뒤인 10일 오전, 대선 결과를 평가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심상정 감사 인사 동영상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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