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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군 전역 뒤 하고 싶은 일 1위 ‘여행’

등록 2017-07-16 14:21

<국방일보>, ‘장병 별별랭킹’ 온라인 설문조사
2위는 ‘부모님, 기다려준 여자친구 감사이벤트’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제대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국내·외 여행을 꼽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달 23일∼이달 9일 ‘전역 후 버킷 리스트 1순위는’이라는 질문으로 현역 장병 1031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 ‘장병 별별랭킹’을 한 결과, ‘국내·외 여행’을 꼽은 사람이 539명(52%)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부모님, 기다려준 여자친구를 위한 감사 이벤트’(115명·11%)였다. 이어 ‘연애·결혼하기’(88명·9%), ‘취·창업하기'(73명·7%), ‘열심히 공부하기’(58명·6%), ‘보디 프로필 사진촬영’(32명·3%), ‘레저 스포츠로 나의 한계 극복하기’(30명·3%), ‘노트북, 핸드폰, 카메라 구입’(30명·3%) 등의 차례였다. ‘독서, 낮잠, 게임… 하루 동안 아무 것도 안 할 자유 누리기’도 15명(1%)이 지목해 9위였고, ‘간부로 재입대하겠다’는 장병들도 13명(1%)으로 10위에 올랐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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