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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전국공무원노조 “공무원 비하한 이언주 의원 사퇴하라”

등록 2017-07-24 14:41수정 2017-07-24 16:21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사퇴 촉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을 막말로 비하한 이언주 의원은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전공노는 “공공 부문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하게 수준 높은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세금 내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돼야지, 세금 먹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는 이 의원의 지난 19일 발언(YTN 인터뷰)을 거론하며 “국민에 대한 봉사를 하찮은 일로 격하시켰을 뿐 아니라 공공 부문 노동자 전체를 싸잡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전공노는 이어 “이언주 의원이야말로 ‘실질적으로 굉장히 필요 없는 인력’임을 확신하며 공식적인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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