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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송영길,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정순관 ‘위촉’

등록 2017-08-25 11:52수정 2017-08-25 14:10

송 위원장, 문 캠프 총괄본부장 거쳐 대통령 러시아특사
정 위원장, 지방자치발전위원 지내고 문재인 캠프 활동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신설된 대통령소속 기구인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송영길(54)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또 역시 대통령소속 기구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정순관(59) 순천대 교수를 위촉했다.

송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전남 고흥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문 대통령 당선 이후엔 대통령 특사로 러시아에 다녀오기도 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유라시아대륙, 동북아시아, 한반도를 연결하는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구로 다음달 초 공식 출범한다.

정 신임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소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고, 한국지방자치학회 18대 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대통령소속 자문위원회이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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