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국민의당, ‘합당 추진’ 안철수 재신임 전당원투표 개시

등록 2017-12-27 10:17수정 2017-12-27 10:19

27~30일 K-voting과 ARS 방식으로
통합반대파 가처분신청 결과 곧 나올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당원투표에 대표직을 걸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당원투표에 대표직을 걸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국민의당 전당원투표가 27일부터 시작됐다.

전당원투표는 27~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먼저 시행된다. 29~30일에는 나머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된다. 4일 간의 투표를 합산해 오는 3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설문 문항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재신임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로 결정됐다.

앞서 통합반대파 의원 20명은 전당원투표가 효력을 가지려면 ‘당원 3분의 1 이상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개표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섭)는 26일, 이번 전당원투표에서 투표율 조항은 없으며 “참여 당원 과반의 찬성이면 가결된 것으로 본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제기한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도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원투표에서 재신임 안이 통과되면 안철수 대표는 내년 1월에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위한 전당대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