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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중부권 신당 발기인대회 축제분위기

등록 2005-11-24 21:23

“행정도시 합헌 국민 모두의 승리”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중부권 신당인 ‘국민중심당’(가칭)이 24일 오후 2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창당발기인 전진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행사에는 창당발기인 150여명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침 충남 연기·공주지역의 관심사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 위헌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려, 대회의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대회 도중 각하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참석자들이 곳곳에서 만세를 부르는 등 축제 분위기가 됐고, 심 지사는 지난 15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여온 정진석 의원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심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합헌 결정은 시대와 역사의 선택으로, 국민 모두의 승리이며 대한민국의 승리”라며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분권 균형발전 시대를 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중심당은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고 지방정치를 살리는 분권형 정당제를 채택하고 있다”며 “이야말로 고질적인 지역구도를 타파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의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창당 공동준비위원장인 신국환 의원은 “진보세력이 아버지를 죽이는 정치, 기득권을 해체하는 정치, 사회약자 보호를 명분으로 분배를 확대하는 정치를 하는 데서 모든 문제가 생겨나고 있는데도, 야당인 한나라당은 무능하고 안일하다”며 신당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중심당은 앞으로 10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17일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박용현 기자 pi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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